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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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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통일전망대를 찍고 다시 내려오면서

꼭 둘러봐야할 곳이 있다.

 

사실상 통일전망대와 세트 상품이다.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가 되었다.

 

주차료는 당연히 무료다.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가져다 놓았다.

 

얼마전 서울 청계천에 놓아둔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에

자칭 그래피티 예술가라는 작자가 낙서를 한 사건이 기억난다.

 

이것도 낙서 같겠지만

원래 장벽은 서쪽면은 서독민들에 의해 낙서(?)가 되어 있었고

동독 방향은 낙서없이 깨끗하였다.

 

그런데 그 또라이는

깨끗하던 그 면을 훼손시킨 것이다.

 

 

 

 

무료로 바뀌면서 필요없어진 매표소

 

2018년 6월부터 무료로 전환되었다.

 

기쁜일이다.

 

 

1층의 전시관 입구

 

전시관은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입부부터 인상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전쟁으로 나라가 반토막이 되는 과정과

 

그렇게 만들어진 DMZ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초반부는 전쟁의 참상과 전쟁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

 

 

그 일부분

 

 

전쟁 당시 도심을 재현해놓은 곳도 있다.

 

 

다양한 전시물들

 

 

DMZ의 지뢰에 대한 전시물

 

 

길쭉하게 38분계선을 보여주고 있는 인상적인 공간이다.

 

 

DMZ의 생물들

 

 

2층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바로 소원나무이다.

 

방문객들이 나뭇잎 모양의 종이에 소원을 적고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당연히 무료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하나씩 소원을 달았고

 

그 소원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의 무게는

 

무거워 보인다.

 

다들 소원을 적는 그 순간은

 

누구보다도 진지했으리라

 

 

다양한 염원을 담고 있다.

 

통일에 대한 염원

 

가족들의 안녕에 대한 염원

 

로또..

 

 

아이들을 꼭 데리고 오자.

 

6.25 전쟁을 모르고

 

통일을 외치지 않는

 

아이들을 꼭 데리고 오자.

 

 

메시지를 적는 아이들

 

 

사진 전시

 

 

야외 전시장

 

잘 꾸며놓았지만 더운날씨에 나가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로비의 풍경

 

 

박물관 종합 안내도

 

전시관 이외에도 꽤나 넓고

다양한 테마공간이 있다.

 

하지만 더워서 안나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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