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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의 종점, 고성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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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통일전망대까지 바로 가지는 못한다.

 

통일전망대로부터 약 11km 정도 전에 있는 출입신고소에서 신고를 해야한다.

 

일단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아서 주차를 저런식으로 한다.

 

 

통일전망대 안내

 

해파랑길로 언젠가는 도보로 걸어야 할 곳이다.

 

 

차를 대고 출입신고소로 들어간다.

 

화장실도 큰게 있고

 

내부는 거의 매점과 상점들이다.

 

한쪽 구석에 있는 매표소를 잘 찾아가자.

 

상점 직원들이 망원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구매하라고 종용하는데

 

사실 별로 필요가 없다.

 

 

우선 출입신고소로 바로 간다.

 

1,2번 창구에서 신청서를 먼저 받는다.

 

이때 주차요금을 낸다.

승용기준 5,000원

 

대표자 인적사항을 적고

동행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적는다.

 

그리고 3,4번 창구로 가서

인원수만큼 입장료를 낸다.

 

입장료는 1인 기준 3,000원

 

 

내나라 땅으로 가는데 이런걸 찍고 가는게 서글프긴하다.

 

얼른 통일이 되었으면

 

 

출입신고소 옆에는 안보교육관이 있다.

 

출입신고를 하고

안보교육을 몇분정도 받은 뒤

 

본인 차를 타고

 별 지시없이 바로 이동하면 된다.

 

 

쭉 뻗은 도로를 달려간다.

 

중간에 검문소가 있다.

 

군인아저씨들이 어려보여도

진상부리지말고

협조를 잘하길 바란다

 

잘할 것이다.

총을 들고 있거든

 

 

검문소에서는

출입신청서의 인원수를 맞춰본다.

 

통일전망대 관람 후

나올때도 검문소를 지나는데

이때는 트렁크 검사까지 한다.

 

 

통일전망대 주차장

 

차를 대고 왼쪽에는 6.25 전쟁 기념관이 있다.

통일전망대를 보고 와보면 된다.

 

오른쪽으로 이동하자.

 

 

화장실 앞 해파랑길 안내판.

 

부산 오륙도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장장 770km를 다려온 종점이 이곳이다.

 

아직 반도 못걸었다.

 

죽기전에 완료는 할 수 있으려나 싶다.

 

 

전망대 안내판

 

뒤쪽에 펼쳐진 아스팔트 길로 가도 되고,

가운데 산책로로 바로 올라가도 된다.

 

아스팔트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는 멀고

가운데 산책로는 가깝지만 경사가 급하다.

 

 

가운데 산책로로 바로 올라간다.

 

 

고성지역전투 충혼탑

 

 

간간이 심겨 있는 무궁화

 

 

이 하얀 녀석들도 무궁화다.

 

 

멀리서도 보였던 이 구조물은 아직 공사중이다.

 

 

통일전망대 건물

 

이 하얀건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

 

 

건물 2층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설명 게시물이 있는 곳이다.

 

 

드디어 펼쳐진

 

 

왼편에 산들이 보이고 그 뒤에 구름덩어리들이 있다

 

그 구름이 있는 곳이 금강산이 살짝 보이는 곳이다.

 

구름들이 밉다.

 

 

북한땅을 지긋이 바라보는 석불

 

조금 더 멀리 성모마리아상도 있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모든 종교가 같을 것이다.

음.. 그런데 과연 그럴까.

 

 

2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공원 안쪽 풍경. 멀리 주차장이 보인다.

 

 

포토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어서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땅에서 가장 북쪽인데

어찌 인증샷을 찍지 않을 수 있을까.

 

 

줌을 살짝 당겨본 북한 지역

 

저 멀리 낙타의 쌍봉처럼 생겨 낙타봉이라고도 불리는 구선봉

 

구선봉은 금강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로

엄연히 금강산의 일부이다.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북한 땅을 사진에 담는다.

 

하지만 각도와 내용이 제한적이라

 

모든 블로그의 사진들이 똑같다.

 

그래도 담는다.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석불상.

 

푸른하늘

 

녹색 나무들

 

새하얀 석불

 

그 아래로 지나가는

 

빨간 우산

 

사진에 담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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