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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 월영교와 월영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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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는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수많은 유교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어서

관광지가 아닌 곳이 없는 안동이지만

 

월영교는

 

안동댐이 옆에 있고

신세동 전탑과 벽화마을이 근처에 있으며,

가끔 물을 뿜어주는 나무다리가 있다.

 

다리를 건너면 프리마켓 장터가 열리고 있고

안동 민속촌과 안동시립민속박물관도 구경할 수 있다.

 

주차장쪽에는 헛제사밥 및 간고등어 등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당도 많다.

 

 

 

주차장 옆 안동물문화관 2층에서 내려다본 월영교

 

 

월영교 입구

 

 

참 걷기좋은길이다.

 

강렬한 뙤약볕이 아니라면 말이다

 

폭렬하는 햇볕아래라 그런지 길기도 길다.

 

 

다리를 건너며 왼쪽으로 보이는 영락교와 안동댐

 

 

월영교 한 가운데 있는 월영정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작렬하는 여름의 햇볕 사이에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정자에서 내려다 본 월영교

 

건너편에는 원이엄마 설화가 담긴 길이 있고

그 길에는 월영장터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조금 위 산중턱에는 객사와 석빙고가 있다.

 

왼쪽으로 쭉~ 가면 안동민속촌과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있다.

 

암튼 월영교 이외에도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원이엄마 테마길

 

 

원이엄마는

20년전 남편 이응태의 무덤에서 나온 편지로 세상에 알려졌다.

 

편지는 한글로 쓰여져 있었으며

지고지순한 그리움을 잘 표현하여서

당시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사랑의 자물쇠 대신 상사병을 달고 있다.

 

얄팍한 상술에 피식 웃었지만

분명 다른곳과 차별화를 노력한 흔적임은 분명하다

 

 

원이엄마 테마길을 걸으면서 월영교를 바라다 본다.

 

 

계단이 보여서 올라갔더니 안동석빙고가 나온다.

 

문은 굳게 잠겨 있으나

내부에 조명이 켜져 있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한여름 밖은 이렇게 뜨거운데

 

희안하게 여긴 찬바람이 불어나온다.

 

 

월영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호)

 

'달이 비치는 대'라는 뜻이라고 한다.

 

다른건 없고 글자를 새긴 돌덩이만 있다.

 

 

선성현 객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제 제29호)

 

사신이나 손님의 숙소로 활용된 건물이다.

 

 

월영교에서 민속촌가는 길 사이에는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그림애 월영장터라고 이름붙은 이 장터는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글을보니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린다고 한다.

 

월영교 구경하러 갔다가

운이 좋았다 싶다.

 

 

숲속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 뒤편으로는 안동민속촌이 펼쳐진다.

 

초반부터 약한 오르막길인데

 

얼마나 덥고 그랬으면

 

그걸 올라가지 않았다.

 

 

월영장터 종점

 

조금 더 가면 안동시립박물관이 있는데 볼만하다.

 

월영장터를 보기 위해서는

필자처럼 월영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월영교를 건너올수도 있고

 

안동시립박물관 근처에 차를 대면

더 빨리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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