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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포항

포항 문덕 독특한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다면, 카페 노팅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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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페다

 

포항 문덕 강변길에 새 카페가 생겼다.

 

밥먹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들어가는데

 

아직 오픈이벤트도 시작하기 전이다.

 

 

메뉴

 

과히 비싼편은 아니다.

 

 

천장이 높고 무난하고 부담없는 인테리어다.

 

좌석수도 많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들어왔는데

 

새집이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에어콘 히야시 이빠이다.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는데

 

보기만해도 숨이 턱막힐 것 같다.

 

밖은 지금 35도가 넘는다.

 

 

망고팥빙수 10,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과자는 애기것까지 내어주시고

각자 덜어먹을 수 있도록 작은 종지도 주었다.

 

아메리카노 1+1 오픈이벤트

중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왔는데

 

계산서에는 2잔 모두 계산되어 있어 의아했다.

 

세상에,

이벤트는 내일부터다.

 

7/16일 ~ 7/31일까지 하니

기간 잘맞춰서 한 번 찾아가보자.

 

 

아메리카노 맛이 독특하다.

 

배전은 적당하고

입안에 카라멜향이 잠시 스치더니

달콤한 여운이 남는다.

 

그렇고 그런 적당한 무난함을 가진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인 카페를 사랑하는 이유다

 

처음보는 카페에서

커피를 받을 때는

늘 설렌다.

 

언제 어디서 어떤 커피를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 만남도 그렇다.

 

그래서 삶은 늘 설렌다.

 

커피든 사람이든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망고 팥빙수도 안먹는데

 

옆사람 먹는거 조금 얻어먹어보니

 

이집껀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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