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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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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 바다가 보이는 횟집, 우목회집 요즘같은 여름은 물회소비가 많다. 시내권에 있는 달인물회, 환여횟집 등 메이저급 횟집도 좋지만 지루한 웨이팅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싫다면 조금 시내권과 떨어져 있지만 찾을만한 곳이다. 허름해보이는 매력이 있는 집이다. 바다가 가장 가까운 횟집 중 하나일 것이다. 주차공간은 충분히 넓다. 메뉴판이다. 일반 물회를 주문한다. 14,000원 에어콘은 빵빵하다. 창밖으로 바다가 잘 보이는 집이다. 횟집의 벽과 바다는 불과 5m 정도에 불과하다. 파도가 세게 치면 식당의 벽을 충분히 치고 남을 것이다. 창밖으로 바다가 바로 보인다. 시원한 영일만의 바다색과 푸른 하늘색과 흰 구름이 보이는 풍광이 밥맛을 더해준다. 2년만에 온것 같은데 반찬의 메뉴가 똑같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빨간 맛살 산적이 전체를 맛깔스럽게 ..
포항 바다가 가장 잘 내려다보이는 카페, 썬어게인 도시의 한쪽 면이 바다인 포항은 해양 관광 인프라가 아주 좋다. 그래서인지 바닷가를 따라 카페가 많은 편이다. 흥해 오도리에는 작은 동네에 무려 카페가 8개나 모여 있어서 강릉의 안목커피거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도리보다 포항 도심과 조금 더 가까운 죽천리에도 몇개의 카페가 있고 조망이 썩 좋은 언덕에 2개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썬어게인 카페와 비사이드뮤직 카페이다. 둘다 조망이 아주 좋고 커피맛도 좋은 카페다. 특히 썬어게인 카페의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쪽 조망은 감히 포항 바닷가 카페들 가운데 최고다. 해수면 기준으로 높이도 가장 높고 앞을 막는 아무것도 없어서 공간감이 최고다 아래에는 죽천리 해변과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고 멀리는 호미곶으로 가는 호미지맥 산맥이 마루금을 잇고 있다..
포항 흥해읍 커피맛 좋은 카페, 럼블커피 포항 시내 고양이 카페로 알려진 CAFE1944 출신 바리스타 죽도시장 주차장 앞에 피노커피로 창업을 하며 커피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한적하고 물맑은 청하면에 마룬커피를 오픈하여 유유자적하다가 장가를 가고, 지금은 흥해 롯데리아 옆에 럼블커피를 열었다. 맨날 아메리카노나 핸드드립을 먹다가 요즘 유행하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해본다.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아인슈페너 기본 커피 맛이 맛있어서 그런지 이질적이면서도 조화가 된다. 시나몬, 그래 계피 계피 나무를 칼로 긁어서 가루를 뿌리는 모습은 왠지 전문적이고 아트적으로 보인다. 계피가 저렇게 생긴거라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것이다. 커피잔 밖으로 튀어나오는것도 나름 내추럴한 플레이팅 기술일 것이다. 완성된 아인슈페너 이집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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