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읍 커피맛 좋은 카페, 럼블커피

럼블커피의 시그니처, 아인슈페너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

 

 

 

포항 시내 고양이 카페로 알려진 CAFE1944 출신 바리스타

 

죽도시장 주차장 앞에 피노커피로 창업을 하며 커피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한적하고 물맑은 청하면에 마룬커피를 오픈하여 유유자적하다가

 

장가를 가고, 지금은 흥해 롯데리아 옆에 럼블커피를 열었다.

 

 

맨날 아메리카노나 핸드드립을 먹다가 요즘 유행하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해본다.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아인슈페너

 

기본 커피 맛이 맛있어서 그런지 이질적이면서도 조화가 된다.

 

 

 

시나몬, 그래 계피

 

계피 나무를 칼로 긁어서 가루를 뿌리는 모습은 왠지 전문적이고 아트적으로 보인다.

 

계피가 저렇게 생긴거라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것이다.

 

 

커피잔 밖으로 튀어나오는것도 나름 내추럴한 플레이팅 기술일 것이다.

 

 

완성된 아인슈페너

 

이집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 되시겠다.

 

 

 

메뉴판 옆에 꽂아놓은 POP

 

더치 쓰어다

더치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연유를 좋아하기에 하나 주문해본다.

 

 

헉, POP의 그림처럼 이쁜 비주얼을 상상했는데

 

그냥 이렇게 부어버린다 ㅜㅜ

 

 

 

무심한듯 벌컥벌컥 섞어버린다

 

비주얼 따위는 신경을 안쓰신다는 사장님

 

 

앞으로 POP의 그림은 믿지 않으리

 

맛은 있다 냠냠

 

사장님,

다음부터는 핸드드립이나 아메리카노 먹을게요.

송충이는 솔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