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은 넓다.
주차도 입장도 무료다.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마지막 주막의 마지막 주모가 2006년에 돌아가시고
문화 관광 단지 수준으로 리모델링 되었다.
옛 주막의 모습을 재현한 건물을 볼 수 있고
그 뒤로 흐르는 세강이 합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주막촌에서 파는 막걸리와 전을 먹어볼 수 있다.
주차를 하고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따라 이동한다.
이제 막 만들어진 정원은 아직 부실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몇년안에 나무들이 풍성해지면서
아주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주막촌에 도착
각종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평상이나 방에 들어가 먹으면 된다.
입구부터 전 냄새가 진동을 한다.
꿀꺽
보부상. 사공 숙소를 재현해놓은 건물
짐을 한가득 짊어지고 강변에 도착하여
나룻배를 기다리면서
머물렀을 숙소였을 것이다.
하루의 땀을 씻어내고
파전으로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켰을 것이고.
각종 체험 및 민박 안내
삼강주막 차림표
막걸리, 배추전, 부추전, 두부, 도토리묵 등을 판매한다.
가격대가 적당한 것이
관광지 치고는
그리 바가지가 아니다.
삼강주막
최근에 복원이 되어 다소 낡은 멋은 찾기가 힘들다.
방 두 칸, 부엌 한 칸, 대청마루 하나
작은 건물을 짜임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 건축문화유산이다.
주막촌 일대
한여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삼삼오오 원두막에 앉아서
막걸리와 배추전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켠에는 예천공처농요 공연을 하고 있다.
농요는 집단 농업에서 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노래이다.
예천 용궁면 일대에서 특이하게 전승되어 오던 이 농요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10호로 지정되어 오고 있다.
왜 특이한지는 딴데 검색해보길
삼삼오오 평상에서 막거리와 전을 먹고 있다.
예천공처농요 공연장면
삼강나루터 안내문
왜 삼강이냐면
이동네가 '삼강리'이기 때문이다.
왜 삼강리냐 하면
낙동강이 지류인 내성천과 금천을 만나는 곳,
즉 3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 그렇다.
수상교통의 삼거리쯤 되는 곳의로
교통의 요지이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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