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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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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부근 스타일 좋은 카페 서정빌라 영일대해수욕장의 베스트웨스턴호텔 옆골목으로 주욱 들어가보면 주택가에, 카페가 있을것 같지 않은 자리에, 하얀 건물이 놓여 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서정빌라는 참 비싼 카페다. 가격이 비싸다는 게 아니라 만나보기 비싼 카페라는 뜻이다. 운영시간은 낮12시부터 저녁7시까지이다. 6시 퇴근하는 직장인은 만나보기 힘들다. 게다가 토,일 휴무다 쉬는날 가볼 수도 없다. 거기에 평일에도 개인사정으로 휴무를 해버린다. 참 비싼 카페다. 그딴식(?)으로 운영을 하는데도 그래도 사람들이 못가서 안달이다. 필자도 여기 가보려고 회사 월차를 반차로 써서 방문을 했다. 그것도 두번이나 카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면 사장의 너스레가 밉지가 않다. 어찌보면 우리네 일상은 쫒기듯 바쁘고 여유도 사치로 여겨진다. 서정빌라는..
포항 양덕 핸드드립 카페, 커피 유야 일본인이 운영하는 카페 직접 로스팅 하는 카페 핸드드립이 싸고 맛있는 곳 ... 카페유야를 수식하는 문장들이다. 연중무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고마운 곳이다. 오전 8시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이른 아침에는 바리스타 사장님이 로스팅을 하실때도 있어서 핸드드립을 못먹을 수도 있다. 매장 내부는 널찍하다. 커피가 싸고 맛있는데다가 와이파이 빵빵해서 학생들이 스터디를 하러 자주 찾는 곳이다. 오후에는 빈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9시쯤에 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고 바리스타 유야 사장님도 로스팅중이셔서 핸드드립을 못 먹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무도 없어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창가 구석자리 여기서 1시간 30분만 원고작업을 좀 하다 갈 것이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3,000원 여기서 ..
포항 양덕 카페, 커피 유야 양덕에 오픈하여 조용하게 운영중인 카페다. 작년 11월? 12월? 에 오픈하였다고 한다. 커피맛보다 바리스타 사장님이 일본인이라는 소문이 먼저 뜬 것 같다. 필자는 흥해 럼블커피 사장님의 추천으로 방문을 해보았다. 사실 두번째 방문이다. 직접 로스팅을 하고 핸드드립을 하는 곳이다. 핸드드립 원두도 5종이 있어 선택하는 맛이 있고 핸드드립 가격도 4,000원... 차.. 착하다. 약간 어눌하지만 한국말 제법 잘하시는 무라카미 유야 바리스타에게 케냐 한 잔 부탁을 한다. 좀 색다르게 핸드드립을 시전하신다. 드리퍼도 철사로만 되어 있고 커피빵을 만들고는 뚜껑을 덮어서 몇분이고 뜸을 들이는 과정도 특이하다. 매장도 넓다. 오늘은 좀 한적한 편인데, 보통 학생손님이 많다고 한다. 주말 오후에는 빈자리가 없다. 드..
포항 흥해읍 커피맛 좋은 카페, 럼블커피 포항 시내 고양이 카페로 알려진 CAFE1944 출신 바리스타 죽도시장 주차장 앞에 피노커피로 창업을 하며 커피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한적하고 물맑은 청하면에 마룬커피를 오픈하여 유유자적하다가 장가를 가고, 지금은 흥해 롯데리아 옆에 럼블커피를 열었다. 맨날 아메리카노나 핸드드립을 먹다가 요즘 유행하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해본다.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아인슈페너 기본 커피 맛이 맛있어서 그런지 이질적이면서도 조화가 된다. 시나몬, 그래 계피 계피 나무를 칼로 긁어서 가루를 뿌리는 모습은 왠지 전문적이고 아트적으로 보인다. 계피가 저렇게 생긴거라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것이다. 커피잔 밖으로 튀어나오는것도 나름 내추럴한 플레이팅 기술일 것이다. 완성된 아인슈페너 이집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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