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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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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변 카페, 비사이드 커피&뮤직 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있고 맞은편에 더 있다. 12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손님이 한 명도 없다. 보통 휴일 오후가 되면 빈자리가 거의 없는 집이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은 명당 중의 명당으로 사람 많을 때 오면 당연히 앉을 수가 없다. 비사이드 카페 바로 옆에 썬어게인 카페가 있다. 비사이드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있고 바다가 시원하게 잘 내려다보이는 테라스가 있다. 썬어게인이 시원한 바다조망이라면 이곳은 따뜻한 바다조망이다. 나무로 짜여진 창문틀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제일 오른쪽자리는 테이블도 의자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정겹다. 필자도 저 자리에는 딱 한 번밖에 못 앉아봤다. 굳이 창가쪽이 아니어도 자리는 많다. 그래도 창가쪽 자리에 앉아야 비사이드 카페의 진면목을 경험할 것..
포항 전망좋은 곳, 칠포녹색연안길 & 해오름전망대 칠포2리와 그 윗동네인 오도리 사이의 해변에 데크길이 놓였다. 이름하여 칠포연안녹색길이다. 데크길과 소나무숲길이 섞여있긴한데 녹색보다 바다의 파란색이 더 많은곳이다. 현 시장의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힘을 싣기 위해 네이밍을 그렇게 한 듯하다. 출발점인 칠포2리 해변에도 피서객들이 많다. 오히려 복잡한 해수욕장을 피해 이곳을 찾은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인듯하다. 외지인들이 이런곳을 알까? 아는만큼 즐길수가 있는 것이다. 적절하게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고 좁지만 텐트를 칠만한 공간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물도 깨끗하다. 연안녹색길의 출발점이기도 하여 산책하기도 좋다. 외려 해수욕장에서 작은 공간을 갖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파라솔을 대여할 필요도 없어서 자유롭다. 연안녹색길 안내판 멀리 보이는 해오름..
포항 추천 해수욕장이자 서핑의 성지, 용한리 해수욕장 포항 영일신항만 용한1리에 이게 들어서면서 그 넓다던 용한1리 간이해수욕장이 아주 작아져 버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동해의 경우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진다는 것을 초등학교때 다 배웠을 것이다. 포항의 여느 해수욕장 역시 이 법칙을 비껴가지 않는다. 그 와중에 용한리 해수욕장은 물이 얕다. 제법 멀리까지 가도 몸이 모두 잠기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기에 좋은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단 바다색 실화냐 하늘의 푸른 색에 비례하여 바다색이 푸르러진다. 오늘따라 격하게 좋은 날씨 덕분에 바다색이 아주 멋지다. 북쪽으로보자 칠포해수욕장과 칠포해변이 보인다. 왼쪽에 보이는 산이 곤륜산이다. 높이가 177m의 낮은 산으로 금세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칠포리 방향으로의 조망이 아..
포항 해수욕장의 대표주자, 월포해수욕장 입추도 지나고 선선하니 가을을 기대해봐도 좋을 시기지만 아직 날씨는 한여름이다. 그래서 휴가철을 훌쩍 지난 지금도 포항의 해수욕장은 제법 사람들이 많다. 월포 해수욕장은 포항의 6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이다. 해변이 좁고 길다. 모래와 자갈이 뒤섞여 있어서 다소 정갈하지 못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월포해수욕장은 월포리 마을과 붙어 있어서 각종 편의시설들이 많다. 칠포해수욕장에 비해 해변의 폭이 좁고 모래와 자갈이 뒤섞여 있는 반면 이런것이 좋은 점 중 하나이다. 칠포는 마을과 함께 있지 않아서 다소 휑한 느낌이다. 마트나 슈퍼들도 많고 펜션도 많고 식당도 많은것이 월포해수욕장의 장점이다. 해수욕장 입구의 안내판이다. 파라솔이나 튜브 등 각종 편의 시설의 이용요금이 안내되어 있다. 이것과 다르게 받으면 부..
포항 최고의 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포항에는 시에서 팍팍 지원/관리해주는 지정해수욕장이 6군데 있다. 북에서 남으로 세어보면 화진, 월포, 칠포, 영일대, 도구, 구룡포 해수욕장이 그것이다. 이들 해수욕장 가운데 위치로보나 백사장의 넓이로 보나 개인적으로 제일로 치는 곳이 바로 칠포해수욕장이다. 물론 개인적인 사견이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므로 딴지는 사양한다. 물론 칠포도 단점이 많다. 헤넓은 모래 해변 탓에 아기자기한 맛이 없다. 바로 앞에 민가나 펜션이 없다. 파인비치호텔이 하나 있을 뿐이고 민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당연히 편의점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한 편이어서 관광단지의 개념은 약하다. 줄여서 말하면 좀 휑하다. 칠포는 가을을 앞둔 시점에 재즈 페스티벌을 연다. 2018년 올해는 9/9일에 시작하여 3일간 칠포의 밤을..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뜬금없이 유료화된 새천년기념관이 떡하니 서있다. 돈내고 들어갈 사람이 있을까. 외지사람들은 들어가볼듯하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녹색 전망대 각도만 잘 잡으면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는 곳이기도 하다. 포스코에서 마련한 조형물 포항을 상징하는 호미곶 그리고 그 호미곶을 상징하는 거대한 손이 있다. 바로 '상생의 손'인데 육지에 왼손이, 바다에 오른손이 있다. 육지쪽 왼손 앞에는 3개의 불빛이 불타고 있다. 1999년 12월 31일 변산반도 일몰에서 채화한 불빛 (20세기 마지막 불빛) 2000년 1월 1일 호미곶 일출에서 채화한 불빛 2000년 1월 1일 독도 일출에서 채화한 불빛 + 같은날 날짜변경선이 지나는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채화한 불..
울진 여행,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유리파손으로 공사중 필자는 두어번 가본 곳이고 짜릿함과 시원함을 갖춘 꽤나 인상깊은 곳이어서 여행동지들을 데리고 왔다. 날씨는 꽤나 더웠지만 하늘색과 바다색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무척이나 기대를 했다. 아래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짜릿하다. 바람이 세면 끝부분에서 좀 흔들리기까지 하여 제법 쓰릴을 느낄 수 있다. 투명한 울진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아래위로 푸른색 천지다. 스카이워크에서 북쪽 해변을 바라본다. "바다색 실화냐?" 옆에 놓인 갓바위 아 그런데 문을 닫아두었다. 폐장시간도 아니다. 안에는 몇명의 사람이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유리가 파손되었다고 한다. 방문일은 2018.07.31일 이다. 곧 고쳐질 것이다. 방문전에 울진군청에 전화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포항 바다가 가장 잘 내려다보이는 카페, 썬어게인 도시의 한쪽 면이 바다인 포항은 해양 관광 인프라가 아주 좋다. 그래서인지 바닷가를 따라 카페가 많은 편이다. 흥해 오도리에는 작은 동네에 무려 카페가 8개나 모여 있어서 강릉의 안목커피거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도리보다 포항 도심과 조금 더 가까운 죽천리에도 몇개의 카페가 있고 조망이 썩 좋은 언덕에 2개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썬어게인 카페와 비사이드뮤직 카페이다. 둘다 조망이 아주 좋고 커피맛도 좋은 카페다. 특히 썬어게인 카페의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쪽 조망은 감히 포항 바닷가 카페들 가운데 최고다. 해수면 기준으로 높이도 가장 높고 앞을 막는 아무것도 없어서 공간감이 최고다 아래에는 죽천리 해변과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고 멀리는 호미곶으로 가는 호미지맥 산맥이 마루금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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