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 포항

포항 죽도시장 셀프시장식당 (시장뷔페)

반응형

 

포항 죽도시장 내에 있는 셀프 식당이다.

 

원래 이름은 시장뷔페였는데

상호가 바뀌었다.

왜인지는 모른다.

 

암튼 1인당 4,500원에

가성비 쩌는 집이다.

 

필자도 자주 다니고 있고

오늘도 다녀왔다.

 

 

시장답게 아침 6시에 장사를 시작한다.

대신 마치는 시간이 오후 4시이기 때문에

허탕치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방문시 주의할 것.

 

 

내부는 넓지 않다.

때로는 밖에 플라스틱 임시 테이블을 놓거나

웨이팅을 해야할 때도 있다.

 

이용요금은 4,500원

선불이다.

 

돈통앞에 사람이 없으면

셀프로 넣고

잔돈도 셀프로 챙기면 된다.

 

 

식당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SBS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이 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 쓴 블로그 포스트의 조회수가

갑자기 엄청 올라가길래

필자는 당일 그 사실을 알 수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식당에 가보니

손님수는 그전과 별 다를 것이 없었다.

 

알고보니 서울 경기지역에만 방영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드디어 전국방송에 데뷔했다.

KBS 생생정보에 소개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 저곳 뭐 그리 소개가 잘 되는지

 

아무튼 그 뒤로 한달정도는 이곳에 갈 수가 없었다.

TV에 나오신 집이라 사람들의 반응이 식는데 한달 정도는 걸리더라.

 

거두절미하고 식당 좀 살펴보자.

 

 

그릇은 3종이다.

 

작은건 국이나 찌개를 담는 그릇이고

흰 접시에 뷔페처럼 덜어먹거나

큰 대접에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필자는 무조건 비빔밥이다.

 

 

밥은 쌀밥과 보리밥 2종

알아서 퍼먹으면 된다.

반반 먹어도 맛있다.

일단 양조절을 잘하자

 

국종류도 2개인데

이건 매번 바뀌는 듯하다.

이집 미역국 나오면 제법 맛있다.

 

 

고기다

 

제육볶음? 돼지 불고기?

암튼 돼지고기를 벌겋게 조리를 한 것이다.

사실 고기의 품질이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4,500원으로

밥 위에 고기를 마음껏 얹고

비벼먹을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설마 이 돈 내고 호텔 뷔페를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이집은 비빔밥용 고추장이 예술이다.

반찬들의 간도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는 말고

꼭 넣어보자.

 

비빔밥의 감칠맛이 달라진다.

김가루도 좀 넣고

 

 

반찬들이다. 이쪽 칸이 11종

비빔밥 해먹기 좋은 반찬들이다.

 

 

두 번째 반찬칸, 5종

맨끝에 게장이 있다.

게장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필자는 딱히 게장을 안좋아해서 패스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뷔페처럼 흰접시에 덜어먹는다.

 

 

하지만 필자는 꼭 비벼먹는다.

비빔밥으로 꼭 먹어보자.

고기도 듬뿍 얹어서

 

강력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