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2,000원에 돼지고기 무한리필, 포항 진짜배기119 양덕점

 

매장 입구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소주가 2,000원이다.

맥주도 2,000원이다.

놀라운건 카프리와 버드와이저도 있는데

얘들 모두 2,000원이다.

 

문덕에도 같은 브랜드가 있는데

거기는 소주값이 2,000원이 아니라고 한다.

 

청하도 있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청하는 5,000원이라고 한다.

 

 

질좋은 고기도 싸게 무한리필하고

술값으로 많이 남기는 것도 아닌것 같고

뭘로 남겨서 장사하나 궁금했는데

그냥 궁금해하지 않기로 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목살, 가브리살, 통가브리살, 꽃목살, 삼겹살, 갈매기살, 항정살에 우삼겹까지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일단 아무거나 가져와서 굽는다.

 

 

각종 밑반찬들

처음에만 세팅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셀프다

 

 

당연히 고기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고

술도 셀프로 갖다 먹어야 한다.

싸게 먹는데 셀프가 대수겠는가

 

 

김치도 얹고 콩나물도 얹는다.

당연히 불판의 아랫목에 놓아두어야

고기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맛있게 구워질 것이다.

 

 

삼겹살과 항정살

 

고기는 저런식으로 냉장고 안에 세팅이 되어 있다.

직접 꺼내와서 먹으면 된다.

 

 

삼겹살은 흑돼지 삼겹살이라고 하는데

과연 비계 부분의 쫀득함이 남다르다.

 

이런 저런 부위를 먹어보지만

결국은 삼겹살로 가더라.

 

 

개인적으로는

삼겹살과 항정살이 제일 맛있었다.

 

 

우삼겹

 

 

수제소세지

 

 

이렇게 먹어도 술값 2,000 x 6병 = 16,000원

고기값 10,900 x 3명 = 32,700원

 

도합 5만원이 안나왔다.

 

고기 배터지게 먹고

술도 실컷먹고

 

이곳은 진짜 진짜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