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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모두 뽑는 전혈은
2달에 한 번씩 할 수 있고
국물만 짜고 건데기는 넣어주는 혈장헌혈은
2주에 한 번씩 할 수가 있다.
100번을 채우기 위해서 주로 혈장으로 달렸다.
그리고 작년에 100번째 헌혈기록을 채우고
그 뒤로 부터는 전혈로 천천히 달리고 있다.
헌혈 100회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헌혈을 하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해준다.
혈장의 경우,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총단백 등의 수치를 보여준다.
전혈은 간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 12가지 이상을 검사해준다.
헌혈은 좋은 일도 하고, 내 건강도 손쉽게 챙길 수 있다.
그래서 100회 이후로는 전혈로 달리고 있다.
오늘은 혈장이 안된다고 하여
전혈을 한다.
헌혈기념품..
각 지역의 헌혈의집마다 다르겠지만
포항 헌혈의집은 참 선택할 게 없다.
예전에는 작은 우산도 있었고
손톱깎이 세트도 있었는데
나름 헌혈을 자주 하고 많이 했던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여
각종 SNS에 많이 올리는 편이다.
그래서 지인들이
필자가 헌혈을 자주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지인의 지인이
헌혈증이 필요하니까
좀 주면 안되겠냐고 묻곤 하는데
안된다.
나도 언젠가 필요할지 몰라서 모으는 것이고
내가 알고 있는 그 지인이
직접 필요한것이면 몰라도
지인의 지인이 필요한걸
내가 줘본들...
이건 필자의 자산이다
나보고 내놓으라고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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