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 포항

포항 대도동 동일기업사거리 막창 맛집, 대구불막창

반응형

 

가게 외관

 

이름은 프랜차이즈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옛날 옛적에 쌍사에서 '봉구식당'을 하시던 사장님이

가게를 팔고

여기에 막창집을 세웠다.

 

그렇게 계란 후라이 무한리필의 추억은 가슴속에 묻는다.

아깝..

 

하지만 이곳 불막창을 맛보면 후라이 무한리필은 생각이 나지 않을것이다.

 

대도동 동일기업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는 알아서 대도록 한다.

골목길에 차댈 곳이 많다.

 

 

내부

 

평일에 비도오고 그러니 손님이 없다.

오늘 우리가 전세를 낸다.

 

 

메뉴판

 

100g 단위 가격도 매겨져 있다.

 

 

불막창 3인분

 

알록달록 빨간게 배색도 좋다.

 

 

가스 버너위에 있지만 모두 조리가 되어서 나온다.

먹다가 식으면 데워먹을 수 있다.

 

막창에 순대, 떡이 같이 비벼져 있다.

동글 길쭉한 떡 안에는 고구마 페이스트가 들어가 있는데

셋 중에서 몸값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불막창이라고 무작정 매운것은 아니고

살짝 기분좋을만큼 맵다.

달달하기까지 하여

술안주로는 딱 좋다.

 

 

계란후라이는 인원수만큼 준다.

 

과거 봉구식당을 추억하는 사람이라면

계란 후라이 안주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짠~ 이게 기본세팅이다.

계란찜이 추가가 되고, 된장찌개도 나온다

된장찌개엔 게 향이 솔솔 올라온다.

 

 

주문하지 않은 골뱅이무침이 나온다.

 

같이온 동생들이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서 가끔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니

나는 왜 안주냐고 개기지는 말자.

 

사진이 왜 흔들렸지..

 

 

연탄불 삼겹살 4인분

 

연탄불 향을 입고 나온 이녀석은

타다끼처럼 겉이 구워져서 나온다.

 

 

 

나머지는 불판에 굽는다.

 

선홍빛 자태가 곱다.

 

 

역시 고기는 삼겹살

 

 

저 많은 안주를 다 먹고 치킨 배달을 시켰다.

땅땅치킨 배달원이 다녀갔다.

 

이것도 같이 온 동생들이 이곳 사장님과 친해서 그런거니

다른 사람은 따라하지 말자.

 

손님도 없고해서 사장님도 합류한다.

 

 

태풍이 아침에 빠져나갔는데 저녁에 웬 장대비가 내린다.

시원하긴하다.

 

 

마지막은 라면으로 장식한다.

 

메뉴에 라면이 있으며 사장님이 라면 좀 끓이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