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포항
포항 죽도시장 맛집, 못난이 꽈배기
낭구오빠
2018. 6.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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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점이라고 한다.
전국에 100여 개가 있다고 한다.
시장에 널린게 꽈배기인데
뭘 프랜차이즈까지 하냐 싶겠지만
한 번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죽도시장에서 꽈배기 중에서 가장 몸값이 비싸다.
일반적으로 2개 1,000원에 형성되어 있고
이전에 소개한 영도너츠엔 5개 1,000원이다.
그런데 여긴 1개 700원이다.
비싸다고?
그래 비싸다.
그런데 먹어보면 이해할 것이다.
일단 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좋고
시장 꽈배기 특유의 산패된 기름내가 전혀 없다.
기름을 좋은걸로 쓰고 자주 바꿔주나 보다.
헐 다른 품목이 다 떨어졌네
오늘은 유자도너츠를 시켜본다.
같이온 사람은 고구마크림치즈를 시킨다.
재고분이 없기에 바로 만들어야 하는데
약 3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한다.
이곳저곳에서 많이도 나왔네.
프랜차이즈 본점에서 신경 좀 썼나보다.
감주도 판매하고 있다.
컵으로도 팔고 병으로도 판다.
1.5리터 4,000원이라니
3분이 지나고 고구마크림치즈 도너츠가 손에 쥐어진다.
한입 먹어보더니 고구마피자 도우 맛이 난다고 한다.
얘는 유자도너츠
베어물자 유자향이 퍼진다.
요런 꽈배기나 도나스, 호떡 등은
죽도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간식으로 먹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얼큰한 국밥을 먹든, 매콤한 물회를 먹든
달달하게 입가심하고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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